▲ 성출하기를 맞아 전국에서 재배한 관엽류가 aT 화훼공판장에 집하돼 경매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관엽류 성수기인 봄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의 관엽류 경매가 주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4월 2일까지는 화·금·일 
4월 3일~5월 6일은 화·목·토


aT는 지난 9일 봄철 가정과 사무실 등 일상공간에서의 소비 증가가 기대되는 관엽류에 대해 기존 주 2회 경매에서 3~5월까지 주3회 경매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화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하던 aT 화훼사업센터의 관엽류 경매를 3월 11일부터 4월 2일까지는 화·금·일요일에 실시하고, 이후 4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는 화·목·토요일에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aT는 3월과 5월 사이 9주간 실시되는 토·일요일 경매를 통해 약 12억원의 경매고를 올릴 계획으로, 이를 위해 관엽류 주 출하지인 고양·용인 등 경인지역과 부산과 김해, 음성, 광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연일 출하 유치를 벌이고 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관엽류는 아직 법정도매시장 판매보다는 유사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량이 많지만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분산을 위해 경매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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