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통원예과가 ‘우수농산물 홈쇼핑 입점 및 전문가 컨설팅’행사를 열고, 강원 농특산물의 새 판로개척에 나섰다.

강원도가 홈쇼핑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나섰다.

강원도 유통원예과는 지난 8일 농협강원지역본부에서 공영홈쇼핑 관계자들과 지역 농산물가공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산물 홈쇼핑 입점 및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홈쇼핑 담당자들은 지역 업체와 일대일 컨설팅에서 홈쇼핑의 장점과 진출하는데 필요한 방법을 업체에 소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가공제품과 떡, 김치류, 절임식품 등 43개 업체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중 우수업체 10곳을 선정해 기초진출비용 120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홈쇼핑 수수료는 8%만 수수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홈쇼핑 판매수수료가 35%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농식품 업체들은 판매비용을 파격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

김완식 유통원예과장은 “홈쇼핑 판매 활성화 지원계획을 통해 농식품 유통의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최근 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된 소비시장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농가들의 가공식품 산업 진출이 활발해 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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