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수확후 관리기술 노하우를 전문대리점에 전수하는 등 수확후 관리기술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 수확 후 관리기술을 처음 도입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경농은 그동안 직원들을 통해 수확후 관리기술을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수확후 관리기술 대리점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농가 수요가 급증해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 필요와 수확후 전문관리기술을 제공할 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농은 수확후 관리 대리점에 대해 지난 1년간 수확후 관리기술 노하우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2얼 16일 수확후 관리 대리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승연 경농 사장은 “수확후 관리기술은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2의 생산기술이며 이제는 제1의 생산기술 보다 제2의 생산기술이 더 중요하다”며 “국내 최고의 수확후 전문 기술자로서 농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농은 향후 수확후 관리대리점을 추가 모집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신선도 유지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신선도유지연구소를 설립, 운영해 수확후 관리기술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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