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 채소2동 당선작 조감도.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인 채소2동 설계를 위한 설계사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채소2동 제안공모를 통해 접수된 8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향후 유통인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안 변경이 용이한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주관으로 시행됐다. 공모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돼 총 51개의 국내외 설계사가 참가했으며, 8개의 공모안이 접수됐다.

심사를 맡은 임재용(건축사사무소 OCA 대표) 심사위원장은 “당선작은 시장 기능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유통인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채소2동 공모작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서울시공사는 오는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874억원으로 201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