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1차 서류심사결과, 고구마품종인 ‘풍원미’를 비롯한 35점이 선정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6일, 2017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1차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는 70품종이 출품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식량·사료, 채소, 과수, 화훼, 특용·버섯·산림 등 5개 분야별 심사를 통해 35점을 선정했다. 주요 심사항목은 육종기술 및 방법, 품질향상, 수량 및 소득증대, 수출실적 또는 수출대체 효과, 소비자기호도, 친환경재배기여도, 재배면적 및 보급률, 기후변화 대응 등이었다.

이에 따르면 식량과학원 이준섭 박사가 제출한 고구마 ‘풍원미’, 팜한농 박용 박사가 개발한 배추 ‘베타후레쉬’, 농우바이오가 육종한 고추 ‘롱그린맛’, 수박 ‘부라보꿀’ 등이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품종은 각 작물별 생육최성기에 현지심사 및 최종심사를 통해 시상품종 및 훈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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