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식품박람회 참가…127개 업체 참여

▲ 3월 7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열리는 ‘2017 동경식품박람회’에서 농식품부와 aT는 일본의 식품 트렌드인 ‘간편·건강·프리미엄’에 맞춰 즉석짜장밥과 생들기름, 프리미엄 홍삼 등 유망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동경 마쿠하리에서 열리는 ‘2017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동경식품박람회는 올해로 42회를 맞아 세계 80여개국 3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도 역대 최대규모인 12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일본의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인 간편, 건강, 프리미엄을 반영해 단신과 맞벌이 세대를 위한 곤드레 된장국, 즉석 짜장밥 등의 간편식품과 일본 시니어층을 겨냥한 생들기름, 유채씨유, 낫토 등의 건강식품과 프리미엄 수용성 홍삼, 오미자 엑기스, 유기농 잼, 천일염 등을 전시했다.

또 미래클 K-FOOD관, 수출유망품목관, 김치·수산물·임산물관, 외식기업관, 농촌진흥청·관광공사관 등 8개의 홍보관을 운영했고 유명 요리강사 초청 요리시연, 신상품 시음 및 시식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청년의 해외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aT와 한국인삼공사재팬 간의 청년일자리 협약식, ‘Good job, Good people’(바른 일자리, 우수 인재)이 열렸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대일 농식품 수출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4년 만의 플러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본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신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한국 농식품이 제2의 수출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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