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전주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변에 로컬푸드직매장 평화점을 개점했다.

전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3일 개장,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주권역 취약농과 소규모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 판매 소득을 올려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날 전주농협이 관내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변에 로컬푸드직매장 평화점을 개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호 농협전북본부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새롭게 시작하는 로컬푸드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전주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장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축원했다.

이 자리에서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우리농협이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고 우리 농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향후 전주농협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팔아주는 것을 사명으로, 전주시와 협력해 10여곳에 로컬푸드 매장을 개장,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농협 로컬푸드 평화점은 차별화된 로컬푸드 매장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정육식당, 키즈카페, 미용실, 극장 등 건물 내 입주중인 업체들과 상생협력 시스템을 도입한 복합형 로컬푸드 형태로 지난달 16일 임시 오픈, 일일 평균 2000만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