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가뭄대비 용수확보와 관정·양수장비 관리 실태 등에 대해 3∼14일까지 8일간 일제점검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모두 47억원을 들여, 시군과 농어촌공사에서 시행중인 167지구의 관정개발 등 가뭄대책사업에 대해 영농기 시작 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미진한 사업을 확인 점검하고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도내 저수지 2322개소를 대상으로 용수확보 현황 점검, 저수율 30% 미만 저수지에 대해, 대체 용수 확보대책 수립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저수율은 74.1% 가량으로 올 이앙기 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에 대비, 주요 저수지의 하천 유지용수 등 방류량을 최소화, 양수 저수지 담수, 가뭄극복 3대 운동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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