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3~4월 두 달 동안 ‘환절기 품질보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큰 일교차 등으로 가축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가운데 농협사료는 이번 품질보강 서비스를 통해 배합사료에 면역력 증강제, 생균제, 비타민 등을 보강해 제품을 생산한다.

면역력 증강제는 간기능 개선물질과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물질, 생리활성물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생균제는 반추위 미생물 증식과 대사 활동을 높여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C, E)의 경우 환절기에 결핍될 수 있는데 소의 체내에서 항산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환절기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농협사료는 환절기와 하절기 등 가축이 예민해져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는 계절에 맞춰 품질보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춘환 농협사료 대표는 “품질보강 서비스를 통해 면역력 강화로 소모성 질병을 예방하고 하루빨리 구제역과 AI가 종식돼 축산농가가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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