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11~12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수액 빨리마시기 대회(사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북 산악권인 진안, 남원 등지에서 새봄을 알리는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제13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11∼12일까지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된다. 풍년기원 고로쇠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건강걷기대회와 등반대회, 수액 빨리 마시기, 송어잡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고로쇠나무 소망나뭇잎달기, 연날리기, 목공예와 맷돌체험, 고로쇠 채취 체험 등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진안먹거리장터에서는 고로쇠 막걸리, 시골돼지 숯불구이, 고로쇠 인절미, 고로쇠 두부, 고로쇠 찐빵, 고로쇠 국수, 홍삼찐빵과 호떡 등이 현장 판매된다.

이에 앞서 4일 제29회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반선주차장에서 고로쇠약수 길놀이 및 약수제례, 고로쇠약수 힐링걷기, 고로쇠마시고 큰소리내기, 국립공원 지리산생태체험과 부대행사로 고로쇠 무료시음 및 할인매장 등이 운영됐다.

진안·남원=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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