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염증 개선에도 효과적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추출물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위 염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을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

농진청이 최근 실시한 동물시험 결과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물이 단독투여 용량의 1/2 용량만으로도 우수한 간 기능 개선효과와 함께 위염 증상을 완화시켰다. 또 알코올에 의해 발생되는 간세포의 손상정도를 나타내는 간의 형태학적 변화에 있어서도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투여군에서 간 손상 억제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해 관련 기술을 엉겅퀴 재배 영농조합에 기술 이전했다. 해당 조합은 엉겅퀴를 이용해 알코올성 간 손상 개선용 과립제로 건강식품을 개발해 4월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연구성과로 엉겅퀴와 흰민들레 산업화가 확대되면 재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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