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달러 상당 물량 선적

▲ 산청군 차황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이 개발해 미국 첫 수출을 성사시킨 그린 식물성오메가 3.6.7.9.

산청군에서 쇠비름혼합유로 만든 오메가3.6.7.9 제품의 미국 첫 수출이 이뤄졌다.

산청군 차황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산들은 미국 미디어기업 NTD(New Tang Dynasty Accounthing Department)사에 수출하는 ‘GreenVegetable Omega3.6.7.9’ 제품을 지난달 20일 첫 선적해 미국으로 보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산엔들의 특허기술로 원재료를 생산했다. 2000통(2만6000달러 상당)을 첫 회 수출물량으로 선적해 보냈다. 연차적으로 수출이 진행돼, 미국, 중국 전역에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쇠비름혼합유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혈관 질환에 좋은 오메가3, 피부 건강에 좋은 오메가6, 갱년기 건강에 좋은 오메가7, 노년건강에 좋은 오메가9가 함유돼 있다.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의 원료 쇠비름, 들깨는 산청군 일대 영농작목반을 통해 생산한 것을 전량 수매하기 때문에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도가 높다.

(주)산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그린식물성오메가3’로 판매 중이다”면서 “지난해 인체적용실험에 성공해 ‘개별인증형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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