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하우스 및 축사, 버섯재배사 등의 실내 온도를 5∼8도 상승시키는 투명 뽁뽁이

에어볼테크, 뽁뽁이 비닐 출시
한겹 설치로 난방비 30~50% ↓
여름에는 차광효과 톡톡히


겨울에는 비닐하우스 실내를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주는 일명 ‘뽁뽁이 비닐’이 출시돼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어볼테크(대표 빈중근)는 최근 난방비와 설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비닐을 개발, 지난해 말 특허 출원과 함께 농가 공급을 시작했다.   

㈜에어볼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뽁뽁이 비닐을 설치한 뽁뽁이 에어볼하우스는 일반 비닐하우스에 비해 실내 온도가 4∼8도 이상 높아 난방비가 30∼50%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일반 비닐하우스 재배와 비교해 10% 이상 수확량이 증가했다. 설치비 또한 일반하우스와 달리, 한 겹 설치가 가능해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폭(넓이) 주문생산이 가능하고, 모든 보온을 한겹으로 해결이 가능한 다겹주문생산도 가능하다. 여름에는 30∼80% 차광효과가 있으며, 식물이 타지 않고 작업성이 최적이다.

특히 겨울과 여름 재배에 최적의 온·습도를 유지해주는 바닥멀칭이 돋보인다. 적용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일반작물, 특수작물, 화훼단지, 버섯농가, 우사, 돈사, 양계장, 작업장, 양식장 등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부직포, 은박, 가교 스폰지 등 뽁뽁이 에어볼하우스는 한 겹으로 가능하며, 제품 종류는 △투명 뽁뽁이(시설하우스 피복용) △뽁뽁이+부직포(하우스보온커튼, 가수 및 인삼 바닥 멀칭용) △뽁뽁이+은박+폼(다겹보온커튼, 버섯재배사, 축사용) △스판본드부직포(잡초 방지 보온덮개 멀칭, 비닐하우스커튼, 채소덮개용) △뽁뽁이 멀칭(모든 작물 멀칭으로 온·습도 유지용) 등이다.

빈중근 대표는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생산비는 크게 올라 농가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이번 뽁뽁이 에어볼하우스 출시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게 개선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041)741-9500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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