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학교급식지원시스템을 올해 전 시·군에 확대 보급키로 하는 등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지원에 나선다.

학교급식지원시스템은 우수 지역·친환경 농수축산물을 비롯한 질 높은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2013년 9억원의 국비를 확보, 2015년 완성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는 일선 학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납품업체 간 식재료 수·발주가 가능하다.

또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식품비 지원 등에 따른 학교급식 지원 분야 사업 정산과 각종 통계자료 수집도 가능해 사용자들의 업무 경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남도는 현재 12개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시스템 보급을 마쳤으며, 나머지는 올해 안에 보급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연내 전 시·군에 보급한 후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 개선 및 위생관리 시스템을 추가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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