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업체 순회 설명회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소비 촉진 차원에서 회원조합을 비롯한 수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판로개척 순회 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구매력이 높은 상품은 있지만 홈쇼핑이나 온라인 판매망 등 새로운 유통채널에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회원조합 및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설명회에서는 △홈쇼핑 상품의 선정절차 △수협쇼핑 입점절차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의 내용 설명과 방송 홍보 및 동영상 제작비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2월 24일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27일 서울·경인 지역 △3월 2일 부산·경북지역 △3일 경남지역 △7일 충남·전북지역 △9일 제주지역 △10일 전남지역에서 열린다.

중앙회는 사업설명회 이후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공영홈쇼핑에 새로운 상품을 판매할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진행한 후 31일에는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판매업체와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홈쇼핑사업은 2015년 116억원, 2016년 28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이다”라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판로 확대에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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