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 이성환 경남농협 부본부장, 윤태한 창녕축협 조합장 등이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구제역·AI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농협이 20일부터 6주간을 구제역·AI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월요일  지역농협의 광역방제기를 동원,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제소독 첫날인 20일 진주 진양농협의 광역살포기 1대와 창녕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가 동원돼 창녕축협 가축시장에서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6주간 경남관내 11개 시군, 11대의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가축시장, 도축장, 사료하치장, 철새도래지 인근 등 50여개 방역 취약지역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축산농가, 방역 및 초소 근무자, 축산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경남은 구제역이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고 있다”면서 “마지막 종료 선언 때까지 철저한 사전 차단방역을 실시해 축산관련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자”고 피력했다.

창녕=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