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00년 수협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해입니다.”

이원태 Sh수협은행장은 최근 수산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준비된 경영전략의 이행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경영성과의 비약적 향상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농신보 보증대상 확대 추진
어업인 부족한 담보력 해소

수산해양일반자금 지원
수산금융 저변 넓혀갈 것


지난해 12월 1일 새롭게 출범한 수협은행은 올해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물결(WAVE), 선도은행 도약 원년’이라는 경영목표로 뛰고 있다.

이 행장은 “지난해 건전성 제고 방안으로 자산의 질적 개선을 적극 추진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도 말보다 0.56%p 하락한 1.21%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가계부채와 미국 금리 인상 등 자산건전성 악화 요인이 예상되는 만큼 자산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부실여신을 방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업인 지원 계획에 대해 이원태 행장은 “수산물 가공업에 대한 농신보 보증대상 확대 추진 등 어업인들의 부족한 담보력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또 정책자금 지원한도 부족으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수협은행 자체자금인 수산해양일반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수산금융 저변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