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R&D(연구개발)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R&D 전주기관리방식 도입을 통한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2월 13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획기능 강화 및 계획대비 달성도에 대한 성과점검체계 강화, 사업별 선정-평가-성과통계-추적평가 등의 전 주기관리방식 도입이 특징이다. 또한 감사부서 신설을 통한 연구과제 사전·사후 점검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별 주요기능을 정립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등 효율적 업무체계를 갖췄다는 것이 농기평의 설명이다.

이에 따르면 전략기획본부의 경우 R&D중장기 계획 수립, 사업기획, 성과 점검 및 확산, 홍보협력 기능을 수행한다. 또 사업관리본부는 R&D예산의 심의대응을 총괄하면서 연구과제 기획과 전주기적 종합관리를 통해 일관성 있는 사업관리 기능을 한다. 경영지원본부는 연구정보자료 지원, 경영평가 대응, 직원 역량 강화, 인사·총무·회계 등 기관운영 기능을 한다. 신설되는 감사실은 청렴도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비 편성과 집행을 점검하고 연구수행기관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후통제기능 등을 수행한다.

오경태 원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농식품분야 정책 및 현장이 필요로하는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연구성과를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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