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스코, CJ 등 사료업체들이 면역력 향상을 위한 사료를 농가에 공급하며 가축들의 면역력 강화 및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와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사료업체들이 가축들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료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팜스코는 AI를 극복하는데 면역력 강화, 노계군의 산란율 유지, 계란 품질 강화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면역력 향상을 통한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 지속적인 계란 공급 및 품질 유지 등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산란사료 ‘팜스 에그쉘 플러스’를 농가에 공급 중에 있다.

에그쉘 플러스에 적용한 △고기능 섬유소 △간 건강 강화를 위한 메틸기 공여체 보강 △난중 개선을 위한 최적 아미노산 비율 조절 △면역력 증가를 위한 에센셜 오일 및 프로바이오틱스 첨가 등의 최신 기술은 산란율이 떨어지고 계란품질이 나빠지기 쉬운 노계군에서 특히 우수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게 팜스코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CJ제일제당 생물사업부문에서는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기간 동안 가축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한 ‘CJ면역강화사료 공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돈 사료의 경우 항체 형성 및 면역력 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면역력 개선 기능성 아미노산 조합을 적용하고 함량을 보강했다. 또 질병에 대한 저항력 개선을 위해 기능성 단백질을 적용했으며 비타민E 보강을 통해 단백질 및 지방세포의 항산화 스트레스 저감, 면역력 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우 분야에서는 비육제품에 효소제 및 대사촉진제, 항산화제를 첨가했으며, 이에 소화율과 대사활동 증진, 백신스트레스 최소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농제품에는 반추위미생물 안정화와 섭취량 개선을 위해 액상발효미생물을 강화했고, 항산화제도 첨가해 백신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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