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지난 16일 수원 소재 농민회관 내 사무실에서 이전 기념 개소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지난 16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농민회관 내 사무실에서 이전 기념 개소식과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 결과 발표와 더불어 정관 개정, 임원 선출, 2017년 사업계획, 2018년 신규 사업 제안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임원 선임(안) 심의를 통해 황민영 상임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대표를 비롯한 13인의 공동대표와 34인의 이사(선출직 16명, 당연직 18명)도 선임됐다.

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돼 2년의 임기를 맡게 된 황민영 상임대표는 “대상별·계층별 다양한 식생활·식습관 교육을 전개했으나 시범사업 형태의 단기성 추진으로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이어나가는 데 한계를 빚어왔다”며 “앞으로는 군인, 다문화, 직장인, 교도소 수감자 등 식생활 교육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더욱 많은 국민들이 식생활 교육의 수혜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올해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지정공모 준비, 전문기고 확대, 식생활정보 보급 강화, 전문도서관 정보제공 강화 및 서비스 콘텐츠 개발, 네트워크 조직 기반 확대, 대학 교과목 신설 확대 등을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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