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에 착수한 2017년 봄 마무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한국농어촌공사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착수한 올 봄 마무리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3∼4월경 마무리하고 미비한 부문에 대한 민원처리를 위해 준공은 7월말에 할 예정이라는 것.

올해 도내 봄 마무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김제 3지구, 부안, 군산, 익산, 고창, 정읍에 각 1지구 등 모두 8개 지구 644ha로 1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들 지구에는 불규칙한 농지, 용·배수로, 농로를 현대화 영농에 알맞게 재정비하게 된다.

도 본부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모내기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의 공사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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