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천일염 수출 확대를 통한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천일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3년간 총 6개 기업에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소재 천일염 생산수출업체 가운데 해외 수출 실적이 있거나 앞으로 수출이 가능한 기업에 한해 수출상품 용기 및 포장 등 개발 비용, 해외 박람회 참가, 외국 바이어 초청 등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천일염 생산은 늘고 있으나 소비에는 한계가 있다”며 “고부가가치 천일염 가공산업 육성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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