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전주시 등 도심 학교에 작은 농촌인 스쿨팜이 들어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시농업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스쿨팜 지원 사업은 올해 2억8000여만원(도와 시, 농협, 교육청)을 들여 올해 도내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시 40개 초등학교에서 추진한다는 것.

스쿨팜이란 초등학교에 미니 텃밭 및 텃밭상자(대형화분)를 조성하고 선생의 지도하에 학생들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수확해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미래 농업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아이들에게 도시 속의 학교에서도 농업·농촌·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는 도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