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경남도의 제63호 박물관인 ‘하동야생차박물관’으로 등록돼 현판식을 앞두고 있는 하동차문화센터.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화개면 차 시배지 인근의 ‘하동차문화센터’가 지난 13일 경남도로부터 제63호 박물관인 ‘하동야생차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하동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둔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존 차문화센터 전시관을 야생차박물관으로 새롭게 정비해왔다.

이 차문화센터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소장 자료의 수, 전시면적, 수장고 시설, 보안·소방시설 등 박물관 등록요건을 갖춘 후 경남도의 현장실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하동군은 오는 5월 열릴 ‘제2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때 현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동=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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