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정읍에 있는 구제역 거점소독시설에서 직접 차량소독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12일 정읍시 북면 소재 순정축협 구제역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직접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현장 점검과 함께 소독시설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오자 즉시 24시간 구제역 비방방역 체계를 가동한 중앙회는 구제역 발생지인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 생석회 120톤을 긴급 지원했다.

또 가축시장 86개소를 임시 휴장토록 조치하고 백신과 생석회, 소독약 등의 방역용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및 NH방역지원단을 동원해 축산관련시설과 주요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중이다.

이날 김병원 중앙회장은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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