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감만족의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겨울철 대표 농특산물축제로 자리 잡은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오감만족 체험 콘텐츠의 호평에 힘입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산청군은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의 ‘제5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2016년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문화예술분야 등 관련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식은 2월 22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지난 1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3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산청곶감 주산지로 불러 모았다. 단순한 특산물 판매장터에서 벗어나 산청곶감 품평회, 곶감요리경연대회, 감잎차 족욕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하재용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장은 “생산자-농협-지자체가 혼연일체가 돼 진행한 곶감축제와 곶감세일즈에 힘입어 지리산산청곶감이 조기에 완판됐고, 축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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