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가 김 3개 품종을 양식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은 수과원 104·105·106호로 △수과원104호는 기존의 양식품종보다 성장이 빠르고 생산성이 높은 품종 △수과원105호는 맛과 색감이 좋아 김 제품 품질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품종 △수과원106호는 양식 중·후기의 성장이 탁월해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품종이다.

이와 함께 해조류연구센터에서는 내수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발육종법으로 개발한 방사무늬김 5품종을 출원해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생김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 김 특유의 향미와 맛, 식감이 우수한 돌김 품종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수 해조류연구센터장은 “국내 기술로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우량 국유품종의 신속한 보급으로 김 종자업체와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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