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넓고 깨끗한 현대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수원시는 사업비 1061억원을 들여 권선구 권선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올해 착공해 2020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화사업을 통해 농수산물시장은 2만1698㎡인 면적이 4만9867㎡으로 넓어지고, 과일동·채소동·수산동·종합판매장 등 시설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신식으로 건설된다.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간 1924억원의 청과와 수산물이 거래되며, 하루 평균 이용자는 6000여명이 넘는다. 전국 33개 농수산물도매시장 가운데 매출액과 규모 면에서 10위 안에 드는 규모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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