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2000호 늘어 6만2000농가·면적 7만9000ha

지난해 유기농 재배 농가수와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부실인증 및 인증기준 위반행위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친환경인증재배농가 및 재배면적이 늘어난 것은 물론, 유기농재배농가와 면적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친환경인증 농가수는 총 6만2000호로 전년에 비해 2000호 늘었으며, 이중 유기농인증농가도 1만3000호로 전년에 비해 1000호가량 늘었다. 농가 증가와 함께 재배면적도 늘어 친환경면적은 7만9000ha로 전년에 비해 4000ha가량 늘었으며, 이중 유기농면적은 2만ha로 2000ha가량 늘었다.

남태헌 원장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인증관리를 더욱 촘촘하게 하는 한편, 민간인증기관의 등급평가를 통해 우수인증기관이 집중 육성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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