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전문기술자 작업단 구성

▲ 올해 감귤 착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제주도가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1/2간벌 작업에 돌입했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1/2간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한파 피해 등으로 서귀포시 지역 감귤 해거리 영향에 따른 착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 생산량 조정과 품질향상을 위해 ‘2017년 감귤 1/2간벌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간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1/2간벌 사업은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별 전문기술자로 구성된 작업단이 감귤농가 신청량 전량에 대한 간벌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우철 감귤진흥과장은 “1/2간벌사업과 병행해 감귤원 토양피복(타이벡) 사업에도 가용재원을 총 투입하는 등 맛있는 고품질의 감귤생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광센서 선별을 통한 당도중심의 선별과 다양한 소포장 출하, 감귤산지전자경매 확대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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