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니껴바이오 대표는 100% 국산콩만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미국·일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상반기 선발한 연구원과 연수생 38명이 2월1일 세계 각 지역 KOPIA센터로 파견된다.

이 사업은 해마다 100명 내외로 농업분야 인재를 선발해 20개 나라에 설치된 KOPIA센터에 파견하는 청년 해외진출 사업이다. 농진청은 올해도 총 70명을 파견해 글로벌 농업인재 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KOIPA센터에 파견된 연구원과 연수생은 농진청이 현지 농업연구 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국제적인 농업 환경을 경험하며 다양한 농업기술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 또한 영어, 스페인어, 불어 등 국제공용어와 현지어 강습을 받아 글로벌 청년 리더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농진청은 2009년부터 개발도상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우수한 농업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는 KOPIA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조경래 농진청 국외농업기술과장은 “글로벌농업인재 양성 사업은 지난 9년 동안 청년들에게 해외 지출기회 제공 등 양적성장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취업연계 프로그램의 다변화와 전문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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