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과가 2017년 새해에도 기부를 통해 도매시장의 기부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가 올해도 기부로 새해를 열었다.

한국청과는 최근 설을 맞아 한국수양부모협회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경기북부 가정위탁지원센터, 복지관 등에 조기 200박스, 사과 1710박스, 고구마 500박스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위축돼 소비를 진작시키자는 의미로 한국청과가 직접 이들 물품을 구매해 한 것이다.

박상헌 대표는 지난해 리우패럴림픽 선수단에게 1억2000만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희귀질환자 어린이 치료비 후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25억원을 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나 장애인 등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에 관심을 두고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박 대표의 의중에 따라 한국청과 임직원들도 급식지원,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도매시장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박상헌 대표는 “고정적으로 기부를 하는 곳 외에도 주위에 후원과 기부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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