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가 올해도 기부로 새해를 열었다.
한국청과는 최근 설을 맞아 한국수양부모협회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경기북부 가정위탁지원센터, 복지관 등에 조기 200박스, 사과 1710박스, 고구마 500박스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위축돼 소비를 진작시키자는 의미로 한국청과가 직접 이들 물품을 구매해 한 것이다.
박상헌 대표는 지난해 리우패럴림픽 선수단에게 1억2000만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희귀질환자 어린이 치료비 후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25억원을 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나 장애인 등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에 관심을 두고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박 대표의 의중에 따라 한국청과 임직원들도 급식지원,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도매시장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박상헌 대표는 “고정적으로 기부를 하는 곳 외에도 주위에 후원과 기부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