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가 미국 괌의 세븐데이마켓(대표 구영숙)과 100만달러 상당의 제주 수산물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 길에 오르는 수산물은 제주지역 9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찐 소라, 갈치 등 8개 품목으로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5회에 걸쳐 수출될 예정이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청정 제주 수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B2C(기업 대 소비자) 방식의 지속적인 현지 수산물 시식·홍보 행사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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