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도시민의 새로운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차별화와 지원 확대로 농촌의 활력 불어넣기에 나섰다.

도는 전남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살려 만든 다양한 지역 축제와 체험관광농원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가소득도 올리는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에 올해는 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연중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하고 각종 박람회와 팸투어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체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후 시설 개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영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가족단위 또는 1인 여행자 등 여행 패턴이 바뀜에 따라 체험마을에서도 철저히 준비해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외에도 운영자 및 주민 역량 강화교육과 체험객의 안전화재보험 가입비 지원, 외국인 관광버스 운영 및 통역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무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