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한농연전남도연합회(회장 이상남)가 지난 24일 농협전남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제16·17대 임원 및 감사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갑섭 행정부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이흥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김성일 도의원, 성창현 at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성일 농업기술원장, 김지식 중앙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전남농업의 중심에 있는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산적해있는 각종 농업문제의 실타래를 풀어가는데 전남 한농연이 중심이 돼 한농연의 봄, 농업의 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김갑섭 부지사는 “기후변화와 무차별적인 농산물시장개방, 그리고 최근 AI등으로 우리농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도는 올해 안에 에너지 자립형 ICT 융복합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농업용 드론을 활성화 하는 등 농업생산성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농업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기라고 항상 이야기 하지만 지금도 농업이 건재하고 농촌이 살아있는 이유는 한농연 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17대 집행부가 농업·농촌 희망의 시작을 열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전남도연합회는 이날 이상남 회장과 함께 정임수 수석부회장, 김대환 정책부회장, 이동형 사업부회장, 조광윤 대외협력부회장, 류철종·안성호·최영철 감사가 각각 17대 임원으로 취임했다.

무안=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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