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이 조성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산 32-1번지 일원(335ha)을 ‘산림레포츠의 메카’로 만들 계획을 지난 23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8일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춘천숲체원의 성공적인 특화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T/F팀 착수회의’를 연 가운데 춘천숲체원을 청소년·성인 대상 산림레포츠 및 숲속야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오는 2020년에 개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중인 산림복지 서비스기관은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2020년이면, 춘천숲체원도 이곳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춘천숲체원은 산림레포츠와 숲속야영공간으로 특화하는 등 권역별로 산림복지 기반을 구축해 산림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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