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업 설명회…지역아동센터 등 160개소 지원

‘2017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 설명회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여성농업인지원센터, 학교, 보건진료소, 협동조합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이번 지원사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총 26억원의 예산을 확보,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주민 중심의 공동체 육성을 통한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개소당 5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프로그램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올해는 약 160개소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농촌복지여성과 이지은 사무관은 “각 분야에서 교육·문화·복지와 관련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지역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취지”라며 “특히 지난해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사업시행기관 중 계속지원 기관은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접수 및 승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공모의 경우 2월6~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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