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최선이다. 새나 짐승들이나 심지어 벌레와 같은 동물들도 모두 짝을 이루고 새끼를 쳐서 생명의 사슬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신비스럽다. 생명의 원리는 첫째로 자신의 생명의 유지이며 둘째로는 제 생명의 번식이다. 모든 생명체는 이 두 가지를 위해서 산다.그런데 사람은 이 원리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 스스로 생명을 끊는 자살을 하기도 하고 또는 결혼을 아니하고 독신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이것은 삶의 가치를 생각하기 때문이다.동물 세계에서 생식을 생각하지 않는 암수의 교미(交尾)는 없다. 그런데 사람만은 번식과 관계없이 성생활을 계속 한다. 이것은 남녀의 애정을 오래 유지하여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결혼한 날을 해마다 뜻깊게 기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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