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강남구청은 지난 19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2017 설맞이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한우,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과 전국 50개 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특히 평창한우, 함평천지한우, 영주한우, 제주도니 등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부산물의 경우 최대 47%를 할인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17명에게 ‘세종시 쌀’ 500g을 무료로 증정했고, 계란 10구를 1000명에게 반값(20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설을 맞아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1000인분의 한우곰탕 떡만두국이 무료로 제공됐고 전통꿀에 가래떡을 찍어먹는 시식회도 진행됐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산지와 소비지간 유통단계를 확 줄인 설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비자들이 한우, 한돈 등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하고 설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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