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연간 600톤의 미생물 생산이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액상미생물 배양실을 준공하고 12일 미생물연구회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건립된 배양실은 최신식 멸균배양기, 자동포장기, 저온저장시설과 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농식품 가공에 필요한 발효용 식용미생물을 연구할 수 있는 기반까지 갖췄다.
이에 올해는 시가 자체개발·특허출원한 미생물 2종과 토양개량제를 포함 7종의 미생물 420톤을 공급하고, 추가로 1종의 미생물도 특허출원할 계획이다. 또 유기농가의 비용 절감과 방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천연살충제 B/T 미생물을 본격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순천=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김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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