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온난화대응 미래농업관에서 커피 열매가 첫 수확되며 면역 기능성 커피차 개발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이 온난화대응 새 소득 작물로 커피 시험재배에 나서 지난 11일 8.2kg의 커피 열매를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2015년 12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온난화대응 미래농업관에 2244㎡ 규모의 유리온실 1동, 2658㎡ 규모의 노지포장을 조성, 커피나무 40주를 식재했다.

이번에 첫 수확한 커피열매는 과육 박피, 건조 후 로스팅 과정 등을 거쳐 ‘고성 커피’라는 새로운 지역 농식품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농식품 1번지’를 목표로 지역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면역 기능성 커피차 개발에 각별한 정성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고성=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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