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과 도내 시군청 등에서 AI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농가를 돕기 위해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를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실시한 시식회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 700여명이 참석, 삼계탕으로 점심을 하면서 닭·오리고기 소비를 솔선수범했다. 아울러 이날 정읍시도 김생기 시장 등 350명이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시식회를 가졌다.

익산시와 완주군은 주 2회 닭고기가 포함된 식단을 구성하는 등 AI가 안정될 때까지 시군에서도 자체적인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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