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떡 전문업체와 ‘상주곶감떡’ 5종 개발 전국 유통

▲ ‘상주곶감떡’ 출시 기념식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가 떡 전문 업체에 의뢰해 상주곶감을 원료로 개발한 5종의 ‘상주곶감떡’이 내달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떡 전문업체인 ㈜떡보의 하루(대표 성우진)에 의뢰해 개발한 곶감찹쌀떡, 곶감인절미, 곶감오픈찰떡, 곶감콩떡, 곶감호박떡 등 5종의 상주곶감을 이용한 ‘상주곶감떡’이 전국 167개 떡보의 하루 가맹점을 통해 2017년 2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번 상주곶감을 이용한 떡 개발은 지난 10월부터 ㈜떡보의 하루에서 3개월간 연구개발을 통해 이뤄 낸 성과로 전국매장에서 시식회를 거친 결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상주시의 대표 떡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쌀, 찹쌀, 곶감을 원료로 개발한 이번 상주곶감떡은 상주아자개영농조합법인과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상주아자개영농조합법인에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쌀, 찹쌀 등 3880톤을 납품하고 있어 쌀값안정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떡 출시를 앞두고 ㈜떡보의 하루 관계자들을 최근 상주시청에 초정해 “상주곶감떡 출시는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적극 이용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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