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최근 대과종이면서 착과력과 수확량이 우수한 신품종 고추를 ‘PR돈타작’과 ‘후끈왕’을 출시했다.

‘PR돈타작’은 평균 길이가 15.2㎝, 평균 굵기는 2.2㎝인 대과종 품종으로 잎색이 짙은 녹색이며, 초세가 강하다. 또한 매운맛은 중간이며 착과력이 좋은 다수확 품종이다. 또한 과피가 두꺼운 화건전용으로 건과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터널재배 시 1월 중순 파종을 해서 4월 중순에 정식하면 7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2월 중순 파종 및 5월 초순 정식을 하면 7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수확한다.

일반계로서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인 ‘후끈왕’ 역시 대과종이면서 다수확 품종이다. 건과품질이 우수하며 과의 모양이 매끈하면서 매운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재배작형은 ‘PR돈타작’과 같다.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고추육종팀장은 “PR돈타작과 후끈왕은 출시 이전 농가 시범재배를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PR돈타작은 바이러스와 역병 내병계이고, 후끈왕은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으로 바이러스와 역병 등에 대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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