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농법 지원 1600ha로, 친환경인증 600ha 목표

진안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51억원을 들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 우렁이농법 지원 사업을 지난해 1415ha에서 올해 1600ha로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또한 현재 555ha에서 600ha이상으로 늘린 다는 계획이다.

군은 자재지원 및 기반조성 분야에 유기질비료 13억400만원, 친환경유기질비료 4억3000만원, 토양개량제공급사업 3억8700만원, 친환경자재지원사업 4억8000만원 등 10개 사업에 35억 7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기농밸리조성사업 6억원, 친환경농산물유통조직육성사업 4억8000만원 등 5개 사업에 11억3900만원을 지원,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진안군 이항로 군수는 “친환경분야 예산 확보를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선도적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진안군의 친환경농업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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