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등

금산군이 올해 금산인삼약초 세계화·명품화를 위해 총 376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준비, 생산 분야의 안전성 확보, 가공 및 유통의 투명성, 연구·수출 분야의 확대 등 금산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활력을 꾀하게 된다.

우선 금산읍 신대리 일원 참뱅이들에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삼엑스포 광장 및 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금산인삼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에 따라 18억원을 들여 금산인삼관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한다.

금산인삼의 안전성, 유통개선, 연구 등 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개선도 이어진다.GAP 및 GMP인삼 생산 및 안전성 분석 지원, 인삼철재해가림시설 지원, 인삼농기계 지원, 인삼저온저장고 지원, 인삼포 발효부숙제 지원, 유기질 비료 지원 등 고품질화 지원도 지속한다.

인삼약초 공동브랜드 금홍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국, 스리랑카, 뉴질랜드 등 신시장 개척과, 인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등 7개 국가에서 금산인삼 해외 시장 홍보·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해외 금홍 매장 3개소 개설 등 총 54개소의 금홍 매장을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인삼을 이용한 신소재 및 신제품 개발, 흑삼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연구개배라(R&D) 기능 강화를 통해 연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약령시장 환경 개선, 백수오와 지황 등 약초주산지 생산 지원, 발효약초를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 약초가공시설 및 장비 지원, 우수약초 포장재 지원, 약초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 약초 분야에도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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