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50억 투입, 정읍 산내면 장금리 일원에

전북도는 2017∼2019년까지 3년 동안 50억원을 투입,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 일원에 임산물 6차산업화 단지를 새로이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임산물을 이용한 전통 음식품을 발굴하고 체험 관광화해서 농산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한다는 계획.

특히 이번 정읍 산업화단지가 들어서는 장금리는 드라마 대장금의 고향으로 경관이 빼어난 옥정호를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구절초테마공원과 가까워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정읍 임산물 6차산업화단지는 전국에서 6번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3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는 국비 25억원 포함 50억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6차산업화단지는 임산물 가공·유통시설, 특산품 전시판매장, 임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 체험관 및 임산물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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