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지 50여일이 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질병 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하지만 현장에서는 방역 당국의 예방적 살처분 정책으로 질병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을 뿐, 상시 재발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방역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 업계 관계자는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 상당수를 살처분 매몰했는데 고병원성 AI의 신고와 확진 건수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AI 발생을 억제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근본적인 방역시스템 개편에도 집중해야 한다”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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