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전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이 제21대 국립산림과학원장에 취임했다. 이창재 신임 원장은 지난 10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창재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산림과학원이 산림과학 지식과 기술의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고, 산림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국가연구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실용연구 추진 △과학원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강조했다.

한편, 충북 괴산 출신의 이창재 신임 원장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가운데 1986년부터 산림청에서 공직을 시작, 남부지방산림청,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산림분야전문관,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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