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부터 새해 들어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설을 앞두고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 고조.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CJ제일제당, 롯데푸드, 오뚜기 등 식용유 제조업체가 식용유의 B2B(기업 간 거래) 거래가격을 7~9% 인상했거나 이달 말 인상할 예정.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라면, 과자 등, 주류 제품 등의 가격 인상이 연쇄적으로 이뤄지며 물가 상승 조짐이 확산되는 양상.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보도 자료를 내고 식용유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행태를 지적하는 동시에 서민물가 상승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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